외국인 환자 201만 명 시대, 병의원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이유
2025년 외국인 환자 201만 명 돌파. 그러나 상급종합병원은 줄고 의원은 늘어난 양극화 속에서 병의원 규모·진료과별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을 원장님과 함께 점검합니다.
외국인 환자는 급감하지 않았습니다. 2025년 201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은 줄고 의원은 크게 늘어난 '양극화'가 진행 중이며, 이 지점이 병의원별 마케팅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외국인 환자, 정말 급감했나요? 2025년 최신 통계로 본 진실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급감'이라는 인식 자체가 사실과 다릅니다. 2023년 61만 명이었던 외국인 환자 수는 2025년 201만 명으로 약 3.3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9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연 200만 명을 돌파한 수치입니다.
일부 원장님들이 체감하시는 '환자가 줄었다'는 인상은 전체 통계가 아니라 특정 기관 종별·특정 진료과에서만 나타나는 선별적 위축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시장 자체는 커졌지만, 그 안에서 승자와 정체 구간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연도 | 외국인 환자 수 | 비고 |
|---|---|---|
| 2009년 | 통계 집계 시작 시점 | 이후 15년간 진료과별 증감 폭 큼 |
| 2023년 | 약 61만 명 | 코로나19 여파 이후 회복 국면 |
| 2025년 | 약 201만 명 | 2009년 이후 최초 200만 명 돌파 |
'외국인 환자가 줄었다'는 인상만으로 의료관광 마케팅을 축소하는 판단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장님 병의원의 규모와 진료과가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런데 왜 대형병원은 줄고 의원은 늘었을까요? 의료기관별 양극화의 원인은?
상급종합병원은 2023년 6.4만 명에서 2024년 5.9만 명으로 약 7.6% 감소한 반면, 의원급은 같은 기간 138.4% 증가했습니다. 의정 갈등 등 대형병원의 진료 여건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고, 동시에 미용·비수술 중심의 의원급으로 외국인 환자의 선택이 쏠리는 흐름이 확인됩니다.
| 기관 종별 | 2023→2024 변화 | 특징 |
|---|---|---|
| 상급종합병원 | 6.4만 명 → 5.9만 명 (약 -7.6%) | 중증·희귀질환 중심, 의정 갈등 영향 가능성 |
| 의원급 | 약 +138.4% | 미용·비수술 중심 진료 쏠림 |
이 데이터가 원장님께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상급종합병원과 대형병원급은 중증 진료·정밀 검진 등 신뢰 기반의 콘텐츠 전략이 필요하고, 의원급은 미용·비수술 진료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조하는 전략이 상대적으로 더 유효할 수 있습니다. 병원 규모에 따라 마케팅 메시지의 축을 다르게 세팅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과가 왜 전체의 56.6%를 독점하나요? 우리 병원도 미용 진료로 방향을 틀어야 할까요?
2025년 기준 피부과는 전체 진료과목 중 56.6%(약 70.5만 명)를 차지하며, 전년도 23만9060명 대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09년 대비로는 15년 사이 117배 급증한 수치로, 진료과 편중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소아청소년과(-11.9%), 이비인후과(-8.7%) 등 필수의료 진료과는 외국인 환자 수 자체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필수의료 진료과의 진료 역량 문제가 아니라, 외국인 환자의 방문 목적 자체가 미용·비수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조적 현상으로 해석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진료과 | 비중 또는 증감률 | 비고 |
|---|---|---|
| 피부과 | 56.6% (약 70.5만 명) | 전년 대비 약 3배, 2009년 대비 117배 증가 |
| 소아청소년과 | 약 -11.9% | 필수의료, 외국인 방문 목적 외곽 |
| 이비인후과 | 약 -8.7% | 필수의료, 동일 흐름 |
K-뷰티 산업의 국제적 인지도가 피부과·성형외과 수요를 견인하는 구조적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진료과는 이 흐름과 연계한 브랜딩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등 필수의료 진료과가 의료관광 마케팅을 전면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 근로자·교민·장기체류자 등 실수요 기반 채널로 접근 축을 옮기는 방식이 더 현실적일 수 있으며, 구체적인 진료 방향은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중국인 환자를 왜 지금 잡아야 할까요? 국가별로 마케팅 전략이 달라야 하는 이유는?
2025년 국가별 증가율을 보면 중국이 137.5%, 대만이 122.5% 증가하며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오랜 기간 1위였던 일본을 제치고 중국이 전체 국가 중 1위로 올라선 것도 주목할 변화입니다.
2024년 국가별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중국인 937만원, 미국인 781만원, 일본인 321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전체 외국인 의료관광 지출액은 약 7조 5039억원 규모입니다. 중국·미국처럼 방문 빈도는 낮아도 1인당 지출이 높은 시장과, 일본처럼 상대적으로 다빈도·저단가인 시장은 마케팅 채널과 메시지를 다르게 설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국가 | 전년 대비 증가율 | 1인당 평균 지출액(2024년 기준) |
|---|---|---|
| 중국 | 137.5% | 937만원 |
| 대만 | 122.5% | 자료 미확인 |
| 미국 | 자료 미확인 | 781만원 |
| 일본 | 자료 미확인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음) | 321만원 |
- 고단가 국가(중국·미국) — 프리미엄 진료 패키지, 통역·컨시어지 서비스 강조 콘텐츠가 유효할 수 있습니다.
- 다빈도 국가(일본 등) — 반복 방문 유도를 위한 신뢰 콘텐츠, 후기 관리(과장 없는 범위 내)가 중요합니다.
- 성장 국가(중국·대만) — 웨이보·샤오홍슈 등 현지 플랫폼 채널 진입을 우선 검토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이 아니면 승산이 없을까요? 제주·부산 지역 병의원은 어떻게 차별화해야 하나요?
서울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85.4%(약 100만 명)를 유치하며 압도적인 집중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지역 병의원에 승산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주 지역 피부과는 781.4% 급증하는 등 특정 지역·특정 진료과 조합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 지역 | 비중 또는 증감 | 특징 |
|---|---|---|
| 서울 | 85.4% (약 100만 명) | 전체 외국인 환자 집중 |
| 제주 | 피부과 781.4% 급증 | 관광 연계 미용 진료 특화 |
지역 병의원은 서울·대형병원과 동일한 방식으로 경쟁하기보다,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틈새 전략이 더 유효할 수 있습니다. 관광 동선과 결합한 미용 진료, 체류 기간이 짧은 관광객 특성에 맞춘 당일·단기 진료 패키지 안내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세부 진료 가능 여부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료관광 마케팅, 어떤 채널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채널 선택에 앞서 두 가지를 먼저 점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의료법상 광고 규제이고, 둘째는 플랫폼별 의료 광고 정책입니다. 2025년 기준 해외 검색·SNS 플랫폼은 의료 광고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국내 의료법 준수와 플랫폼 정책 준수를 동시에 충족하는 콘텐츠 설계가 요구됩니다.
국가별로 선호 채널도 다릅니다. 중국권은 웨이보·샤오홍슈 등 현지 플랫폼 비중이 높고, 서구권은 검색 기반 정보 탐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채널을 하나로 통일하기보다, 타깃 국가별 채널 특성에 맞춘 콘텐츠 이원화가 필요합니다.
- 진료 효과를 단정하는 표현(완치·보장·최고 등)은 사용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화법으로 표현합니다.
- 비급여 진료의 가격·할인 정보는 유인성 표현 없이 사실 확인 중심으로 안내합니다.
- 전후사진·치료 경험담은 단정적 결과로 제시하지 않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함께 명시합니다.
- 국가별 채널 진입 전, 해당 플랫폼의 최신 의료 광고 정책을 다시 확인합니다.
2025년 외국인 환자 시장은 커졌지만 균등하게 커진 것이 아닙니다. 병원 규모, 진료과, 국가, 지역이라는 네 가지 축을 원장님 병의원 상황에 맞춰 재점검하시는 것이 의료관광 마케팅의 출발점입니다.
우리 병의원이 이 양극화 구도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자체 서비스 기반 AI검색·플레이스 진단으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무료 진단 받아보기이미지 출처
- 사진: MART PRODUCTION (Pexels), Pexel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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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삐딱한마케팅 대표
F&B 외식업 현장의 운영·매출 메커니즘을 아는 마케팅 파트너. 네이버플레이스 SEO부터 AI 검색 최적화까지, 매장에서 직접 검증한 것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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